
In the News April 4, 2025
롯데가 CDMO 사업에 사활거는 이유

롯데그룹은 기존 유통과 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는 그룹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지주와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지주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연결기준으로 2023년 1조5799억원에서 2024년 1조2548억원으로 20.57% 감소했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는 롯데그룹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유통과 화학 계열사들이 각각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크게 흔들리면서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중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 라인을 가동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에 첫 수주를 위한 고객사와 논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가동을 언급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사원문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286166642132840&mediaCodeNo=257